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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위선이다. 너만 그 곳에서 나오면 일은 더 수월하게 풀릴 것이다. 그것 때문이었다. 페투니아는 이미 자신으로 인해 바뀌고 있는 미래가 자신이 아는대로 흘러가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페투니아는 이번 생의 끝에서 다시 한번 더 시간을 감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 한번의 생으로 모든 것이 끝난다. 페투니아는 잘못될 모든 경우를 상정해야했다. 릴리도 죽고, 잘못해서 자신도 죽게 된다면... 적어도 릴리의 아이인 해리의 곁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렇다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꾸어야 했다.
[페투니아 에반스/회귀/빙의/후회/힐링/잔잔/성장/천천히]완결 난 작품이고 편수도 221회로 길다.
원작을 몰라도 스토리 이해하는데 문제 없다.
작가님 필력이 좋음!!!
페투니아 에반스 캐릭터를 되게 매력적이게 그렸음.
원작과 다른 부분도 존재하지만 거슬리진 않는다.
여러버전의 외전들 보는 것도 또다른 재미!
일단, 그리핀도르나 슬리데린이 아닌 "레번클로"라는 기숙사가 주로 다뤄져서 더 좋았음.
지식욕 강한 독수리들 너무 좋아!!!!!
빙의/회귀한 페투니아와 릴리가 꽁냥꽁냥 대는 장면들
현실에는 없을 법한 연년생 자매들의 꽁냥댐은 보기만 해도 흐뭇해진다.
특히 릴리의 시스콤이라 할 정도의 각별한 언니 사랑.
패러디 작품들이 미완에 연재중단된 것들이 많아서
완결난 작품들은 희소가치가 있다.
그리고 그 중 스토리도 탄탄하고 흡입력이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는 Agapanthus(아가판서스).
작가님은 어떻게 이런 글을 쓰는 걸까?
난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읽을 때마다 놀라곤 한다.
이런 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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