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tvN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주요인물 소개_박무진 가족
과학자 박무진은 지지율하락으로 돌파구가 필요했던 양진만 대통령에게 발탁돼 환경부장관이 된다. 그러나 이내 환경부장관자리가 ‘실세’, 실선허세. 즉, 실질적인 지위는 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리라는 걸 깨달았다. 정치적 감각이 있었다면 기다리며 때를 보기라도 했을 것이다. 정치적 야망이 있었다면 뜻을 굽히며 대통령의 눈에 들려고 했을 것이다. 둘 다 관심이 없던 무진은 그저 자신의 ‘정책’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현실 정치세계에서 정책은 펼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한다. 그러나 폭탄테러로 대통령과 국무총리 모든 국무위원들이 폭사하자, 의도치 않게 그는 생존하는 최고권력, 권한대행 자리에 오르게 된다.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 더는 물러설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지금.. 그 앞에 서서히 몸통을 드..